전날 비행과 시차 적응으로 피곤했던 우리는 늦잠을 잤다. 레지던스 조식 시간은 이미 마감이 됐고 근처에 수제 소세지를 파는 브런치 식당이 있길래 방문하기로 했다. 메뉴는 그럴 듯 해보였는데 막상 나온 음식은 맛이 썩... 별 5개 중 별 1개 드립니다. 식사 후 Mont Kiara One Mall 안을 구경하다가 마침 미용실이 있길래 이발을 했다. 몰 안에 있던 빵집에서는 딸기가 들어간 찹쌀떡을 팔길래 2개 구매. 맛은 괜찮았다. 다시 숙소 근처 쪽으로 걸어가는데 길이 정말 푸릇푸릇하다. 삭막한 쿠웨이트와는 천지 차이.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음료를 한 잔 하고... 38층 건물 꼭대기 위에 위치한 수영장을 가봤다. 수영장에 아무도 없어 우리 가족끼리만 수영을 했다. 숙소에서 창 밖을 바라보니 정말 아파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