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6시 비행기를 타고 쿠웨이트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 공항으로 출발했다. 난생 처음으로 가보는 사우디 아라비아. Terminal 4에서 약 3시간 대기했는데 공항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깔끔했다. Lounge Key를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없는 것은 별로였지만. 사우디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비행은 약 7시간 반 정도. 비행 전 안전 방송을 보고 따라하는 우리 집 막내. 탑승을 하니 일회용 칫솔과 안대 및 기타 물품이 들어있는 파우치와 일회용 이어폰도 나눠줬다. 일회용 이어폰이라서 그런지 노이즈가 너무 심함. 그래봤자 이코노미 좌석이지만 카타르나 중동 다른 항공사에 비해 좌석이 상대적으로 푹신하고 괜찮았다. 너무 기대를 안 해서 그런 면도 있는 듯. 현지 시각으로 늦은 밤 시간이라서 그런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