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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92

[에어랄로 eSIM 후기] 이제 여행 갈 때 더 이상 현지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Airalo eSIM)

여행을 가게 되면 보통 현지 공항이나 시내에서 현지 유심을 구매하게 된다. 가끔 공항에서 구매하게 되면 시내에서 사는 것보다 비싼 경우도 있고 해서 미리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또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하곤 했다. 몇 개월 전에 핸드폰을 갤럭시 S23 울트라로 변경했는데 eSIM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최근에 전세계 eSIM을 구매할 수 있는 Airalo를 알게 되었다. 이번 이스탄불 경유 비엔나 여행을 하면서 eSIM을 사용했는데 기존 실물 유심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에 비해 훨씬 쉬웠고 비용도 훨씬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우선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이 eSIM을 지원하는지 알아본 후 Airalro를 설치하자. 앱을 실행하면 전 세계 124국가의 eSIM을 바로 구매할 수 있..

여행 2024.04.17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금투세 관련 글

모든 결과에는 두 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누가 봐도 뻔한 이유가 하나이고 두 번째는 Root Cause 또는 근본 원인이 있다. 대개는 깊은 생각 없이 1차원적으로 생각했을 때 생각나는 이유가 뻔한 이유가 되겠고 이보다는 깊은 생각을 거쳐 나오는 이유가 바로 근본 원인이다. 아래 글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툰베리라는 아이가 환경을 위해 "화석 연료에 당장 돈줄을 끊어라"라고 외치며 시위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복잡한 세상 이치를 1차원적으로 바라보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21.11.07 - [상식] - 모두가 속고 있는 기후변화협약 그리고 현재의 탄소중립 (엔지니어 관점) 모두가 속고 있는 기후변화협약 그리고 현재의 탄소중립 (엔지니어 관점) 결론부터 말하겠다. 안타깝게도 현재의 기후변화협약은 엉터리..

재테크 2024.03.12

파이브 가이스 버거 (Five Guys)

오랜만에 버거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맥도널드를 좋아해서 맥도널드는 자주 먹는 편인데 뭔가 진짜 버거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Five Guys 버거 생각이 났다. 한국에는 한화가 Five Guys를 최근에 들여온 것 같은데 사실 쿠웨이트는 2017년도인가... 하여튼 생긴 지 꽤 됐다. 맥도널드만큼 지점이 많지는 않지만 하여튼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향했다. 너무 일찍 와서 그런가... 손님이 한 팀도 없다. 하긴 쿠웨이트는 어딜 가든 한가한 편이긴 하다. 패티 2장이 들어간 햄버거 하나, 패티 1장 들어간 리틀 햄버거 두 개 그리고 막내에게는 너무 큰 버거 대신 핫도그를 하나 주문했다. 감자튀김과 밀크셰이크도 주문했다. 패티를 즉석에서 굽는 동안 세팅된 햄버거와 핫도그. ..

중동 생활 2024.02.26

나중에 다시 읽기 위해 기록하는 글

나중에 언젠가 이 글을 다시 읽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기록한다. 멕시코의 한 어부가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물고기를 적당히 잡으며 돈을 번다. 지나가던 미국인이 다가와 물고기를 왜 많이 잡지 않느냐고 묻는다. 어부는 가족들과 먹고살기에 충분하다고 대답한다. 미국인이 어부에게 그러면 당신은 물고기를 잡고 남는 시간에 뭘 하냐고 묻는다. "늦게까지 잔 후 물고기를 잡고, 자식놈들과 놀아주고 아내와 낮잠을 즐깁니다. 해가 지면 마을에 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몇 잔 걸치면서 기타를 치다 보면 하루가 가지요." 미국인은 자기가 하버드 MBA 출신이라고 하며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우선 매일 물고기 잡는 시간을 늘린다. 많이 잡은 생선을 팔아 더 큰 배를 산다. 더 큰 배로 더 많은 생선을 팔아 배를 한 척 더..

기타 2024.02.21

우리금융지주 주식 투자를 시작한 어느 분과의 대화

(주린이분) 항상 글 잘 보고있어요. 유튭 영상도 하나씩 정독중입니당ㅎ 일전에 장투 초반에는 금융지주 매수해서 만족할만한 수준의 현금흐름 만들어보라고 추천해주신 덕분에 최근 우리금융지주로 배당주 장투 시작했어요. ^^ 급등한 이후에 시작해 평단이 14500인게 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연간 배당수익률이 5프로까지는 가격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 가격이 계속 오르더라도 배당금을 포함한 여유자금으로 꾸준하게 추가매수를 하고자합니다. 이런 마인드이다보니 가격이 올라도 마음이 심드렁하네요ㅋㅋ (이런 방식이라면 우리금융지주 dps가 금년수준인 1000원이 유지될경우, 주가가 약 2만원 까지는 구매메리트가 있겄네요. 설령 그 금액까지 오르더라도 per 또한 금년도 eps기준 5.5 이하라 심각한 과대평가도 아닐것 같구요..

재테크 2024.02.18

가속화되는 자산의 증가: 복리효과 (36.7 억원)

1월 말에만 해도 31억원 수준이었던 주식 자산 평가 금액이 최근 외국인들이 저 PBR 주식을 대량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자산 평가 금액이 대폭 증가했다. https://www.teamblind.com/kr/post/xqHWDC0s 주식·투자: [오일전문가] 사 모으고 싶은 주식이 너무 많다 (31.5억) 사도 사도 사 모으고 싶은 주식이 너무 많다.4월이 얼른 와서 주식을 더 사 모으고 싶다. 회사 왜 다니냐고? 그 돈으로 주식 더 사야지.https://www.teamblind.com/kr/post/1rfmq8d6 www.teamblind.com 장기 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이슈로 급락을 하기도 하고 급등을 하기도 한다. 주가의 움직임에 모든 신경을 쓰기보다 기업이 이익을 안정적으로 잘 내고 있는지..

재테크 2024.02.17

쿠웨이트 한식당 기와 KIWA

오늘은 금요일 주말 (현지에서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주말입니다). 오픈한 지는 꽤 됐는데 한 번도 방문을 못 해본 "기와"라는 한식당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식당은 Boulevard Park 안에 위치하고 있다. 식당 옆에는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마트가 바로 붙어 있다. 식당과 마트가 결합된 형태다. 식당에서 바로 공원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와이프와 단 둘이 방문했기에 "기와" 2인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샐러드, 계란찜, 비빔밥, 파전, 불고기 그리고 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고추냉이 드레싱을 곁들인 새우 샐러드. 계란찜. 맛있었다. 일식당에서 자주 보던 딱 그 계란찜이다. 미니 비빔밥. 파전. 그리고 불고기. 한국에서는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쿠웨이트에서는 절대 흔하게 먹을 수 없..

중동 생활 2024.02.17

제네시스 엔진오일 압력 센서 교체 (feat. 겁나 비싸게 했다...)

대략 7.7만 km를 운행한 제네시스의 엔진 오일 경고 등이 간헐적으로 들어왔다 꺼진다. 가속을 하면 잠시 꺼졌다가 잠시 후에 또 켜진다. 검색을 해보니 엔진오일 압력 센서의 문제로 제네시스 DH 및 G80 차량의 경우 5만 km 이상 주행 시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라고 한다. 부품값 대략 3 만원 정도의 엔진 오일 압력 센서만 교체하면 되는데 문제는 엔진 오일 압력 센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센서의 위치 때문에 엔진의 부분적인 해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든 말든 한국에서는 보증 기간이 지나도 무상 리콜 수리를 해준다는데... 이곳 쿠웨이트 현지에서는 당연히 무상으로 해줄 리가 없다. 괜히 빈정만 상하니 무상 수리는 아예 기대를 안 하는 게 좋다. 어쨌든 현대차 서비스 센터로 향했다. 현대차 서비스 센터에..

중동 생활 2024.02.03

배당 투자 그리고 종합 소득세 (feat. 최적화)

배당 투자를 오랜 기간 이어가다 보니 작년에 받은 배당금만 약 1.5 억원이 되었다. 2024년 올해 받을 배당금 규모는 이보다 더 커질 예정인데 이제는 절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온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금융소득이 연 2천만원, 즉 배당금이 2천만원 넘어가면 큰 세금이 있는 줄 안다. 물론 근로소득 연봉이 굉장히 높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일반인 수준이라면 꼭 그렇지도 않다. 나 같은 경우는 비거주자라서 현지 근로소득이 대한민국 종합 소득에 인식되지 않기에 그 기준이 좀 더 느슨하긴 하다. 어쨌든 연봉은 사람마다 다르니 아예 아무런 소득이 없이 순수하게 배당 소득만 있는 것으로 가정해본다. 또한 계산을 단순하게 하기 위에 인적 공제 및 기타 공제는 고려하지 않기로 한다...

재테크 2024.02.02

한가해도 너무 한가한 쿠웨이트 일상

매주 돌아오는 주말. 오늘은 뭘 할까 생각하다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Taster's Mall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쿠웨이트에는 여러 Mall이 있지만 이곳 몰은 정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는... 그럼에도 망하지 않고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스터리한 몰이기도 하다. 집에서 출발하면 10분 이내에 도착한다. 도착하고 보니 오늘도 역시 주차장은 썰렁하다. 우리 차 외에 딱 2대가 보였다. 어딜 가도 신나는 우리 집 막내. 태국 음식점 Sabaidee는 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 문 연 거 맞아?"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몰에는 사람이 없다. 멀리 보이는 우리 집 차. 가끔씩 방문하는 Sabaidee 태국 음식점. 쿠웨이트에서 그나마(?) 먹을 만한 태국 음식을 파는 곳 중 ..

중동 생활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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