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운이 좋게도 현재 주식 자산 평가 금액이 20억원을 넘었다. 내가 처음부터 금수저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타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둘 다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이익이 잘 나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장기 투자를 하다보니 주식 자산은 알아서 그렇게 불려졌다. 물론 주식을 사놓고 그냥 있지는 않았다. 월급이든 기타 수입이든 여유 현금이 생길 때마다 계속 주식을 사모았고 그 중에는 여러 대출이 자산을 불리는 데에 있어 큰 역할을 했다.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첫번째 대출 활용 사례는 살고 있던 아파트를 담보로 받은 대출이었다. 약 2억원을 저렴한 금리로 (약 2% 수준) 대출 받을 수 있었고 그 금액으로는 당시 매력적으로 보였던 S-OIL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데에 모두 사용했다. 다행히 S-OIL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