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행과 시차 적응으로 피곤했던 우리는 늦잠을 잤다. 레지던스 조식 시간은 이미 마감이 됐고 근처에 수제 소세지를 파는 브런치 식당이 있길래 방문하기로 했다.

메뉴는 그럴 듯 해보였는데 막상 나온 음식은 맛이 썩... 별 5개 중 별 1개 드립니다.

식사 후 Mont Kiara One Mall 안을 구경하다가 마침 미용실이 있길래 이발을 했다. 몰 안에 있던 빵집에서는 딸기가 들어간 찹쌀떡을 팔길래 2개 구매. 맛은 괜찮았다.

다시 숙소 근처 쪽으로 걸어가는데 길이 정말 푸릇푸릇하다. 삭막한 쿠웨이트와는 천지 차이.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음료를 한 잔 하고...

38층 건물 꼭대기 위에 위치한 수영장을 가봤다. 수영장에 아무도 없어 우리 가족끼리만 수영을 했다.


숙소에서 창 밖을 바라보니 정말 아파트 단지마다 수영장이 있다. 아래 사진에만 수영장 5개가 보임.

저녁은 숙소 옆 163 몰 안에 있던 Madam Kwan's에서 먹기로 했다. 말레이시아에 온만큼 현지 음식과 중식풍의 Seafood Claypot을 주문. 비록 Claypot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해물과 겉표면을 살짝 튀긴 연두부가 정말 맛있었다. 둘째는 수영 후 피곤했는지 계속 쿨쿨...



식사 후 디저트 겸 주문한 홍차 카페에서도 쿨쿨...

책과 장난감 등 이것 저것 파는 가게를 좀 둘러보다가...

몰 안에 위치한 한인마트에서 간단한 먹거리를 사고 하루를 마감했다.


Mont Kiara가 한국과 일본 사람 밀집 거주 지역이라던데 정말 음식점 60% 이상이 한식 그리고 일식인 것으로 보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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