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그러니까 2022년 1월에 월평균 예상 배당 소득 약 900 만원이라는 글을 포스팅 한 적이 있다. 2022년에 예상되는 배당 소득이 약 1억 1,028 만원 즉, 월평균 919 만원 소득이 예상된다는 글이었다.
2022.01.22 - [재테크] - (세후) 월 평균 배당금 900 만원 달성 후기
2022년에는 내가 주식을 보유한 기업들의 대폭적인 순이익 증가로 배당금 또한 증가하리라는 나만의 희망회로를 돌려 얻은 결과물이었다.
2023년 새해가 되었기에 작년 실제 배당 소득과 올해 예상되는 배당 소득을 작성해 봤다. 2022년에 실제로 받은 (확정) 배당 소득은 국내 및 해외를 합산하여 (세후) 총 1억 1,873 만원이고 내가 작년에 예상했던 금액보다도 오히려 조금 더 높았다. 아마 2022년 중에 받은 배당금과 기타 현금 흐름으로도 계속 주식을 더 사모았기에 늘어난 것으로 파악이 된다.
2023년에 예상되는 총 배당 소득은 약 1억 3,753 만원 (세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역시 나만의 희망회로를 돌린 결과물이고 경제 상황에 따라 기업의 상황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월평균 약 1,146 만원 정도니 작년보다 약 15.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11,873/12 = 989.4 만원)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내가 예상하는 기업별 배당금은 아래와 같다. 하늘색으로 표기된 BNK금융지주, 삼성생명 그리고 POSCO는 이미 확정된 배당금이다. 국내 기업에서 예상하는 배당 소득은 약 9,805 만원이다 (세후).
해외 주식의 경우 엑슨모빌과 같이 매우 안정적으로 예측 가능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이 있기도 하지만 페트로브라스처럼 매우 불규칙하게 그리고 예측이 어려운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도 있기에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판단한 예상 배당 소득은 약 3,947 만원이다. (세후)
내가 한국에 계속 살면서 국내 기업에 재직했더라면 나의 투자 방식이 조금은 다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국내 대기업의 경우 희망 퇴직은 있어도 강제 정리 해고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물론 내가 현재 재직 중인 기업도 나름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언제나 외노자 (Expat) 입장이 될 수밖에 없고 실제로 상황에 따라 외노자 한 두 명 정리해고 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투자 방식이 보수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해외 배당 소득이 국내 배당 소득과 비슷할 때까지 당분간 앞으로 해외 주식을 계속 사모을 예정이다.
강세장에서 최대의 도박으로 최대의 이익을 얻은 사람들은 거의 항상 필연적으로 뒤따라는 약세장에서 가장 큰 손실을 보는 사람들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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