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 있는 국내 및 해외 주식 종목 중 가장 큰 비중으로 가지고 있는 종목이 바로 하나금융지주다. 현재 총 16,239 주를 보유 중이다.
장기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나름 꽤 괜찮은 종목이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국내 은행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다. 각자 투자 철학과 성향이 다르니 각자 의견에 대해 내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국내 은행주만큼 매력적인 주식 또한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보기 나름이다.
이익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성장을 했으며 배당 정책도 최근에는 분기배당도 실시하는 등 점점 주주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다. 주가가 워낙 저평가되어 있다보니 배당 수익률은 지금 당장 매수해도 (세전) 연 8-10%는 기본적으로 나온다. 그렇다고 최근 미국 중소형 은행처럼 자산을 국채에 몰빵 하지도 않았고 현재 보유 중인 채권 자산은 매우 건실하다. (최근 연체율이 아~~~주 조금 증가하기는 했다만)
현재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의 은행 지분을 발 빠르게 미리 늘린 덕에 최근에는 동남아에서도 꽤 쏠쏠한 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
국내 금융지주를 부정적으로 보려면 끝도 없이 부정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크게 느껴진다.
지난번 포스팅에 지난 3년간 받은 하나금융지주 (세후) 배당금 내역을 밝힌 바 있다. 2023년 5월 현재 1분기 배당금까지 업데이트 한 내역은 아래와 같다.
2022.09.29 - [재테크] - 하나금융지주에 3년 투자한 결과
2020-04-08 / ₩15,061,520 / 2019년 4분기 하나금융지주 (보통 1,600원)
2020-08-06 / ₩4,707,570 / 2020년 2분기 하나금융지주 (보통 500원)
2021-04-13 / ₩12,754,979 / 2020년 4분기 하나금융지주 (보통 1,350원)
2021-08-06 / ₩6,613,710 / 2021년 2분기 하나금융지주 (보통 700원)
2022-04-12 / ₩22,689,720 / 2021년 4분기 하나금융지주 (보통 2,400원)
2022-08-10 / ₩7,563,240 / 2022년 2분기 하나금융지주 (보통 800원)
2023-04-10 / ₩35,032,400 / 2022년 4분기 하나금융지주 (보통 2,550원)
2023-05-12 / ₩8,242,930 / 2023년 1분기 하나금융지주 (보통 600원) [분기 배당 실시]
현재까지 받은 배당금을 포함한 총수익률은 아래와 같다.
15.08 % + 19.12 % = 34.20 %
(평가 수익률 + 누적 배당 수익률)
하나금융지주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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