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나이 약 140억년. 지구의 나이 약 45억년. 현대 인류와 가장 근접한 인류는 아프라카에서 약 30만년 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추청하고 있다.
지구의 나이 45억년을 24시간이라고 치면 우리 인류는 약 5.76초 전에 지구에 나타났다. 우주적인 스케일에서 보자면 우리는 정말 나타난지 얼마 안 되었다. 그럼 우리 인류의 미래는 어떨까? 우리는 과연 몇 초를 더 살 수 있을까?
전세계 현재 인구는 약 78.5 억명이라고 한다. 각종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구는 정말 급격히 상승했고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다.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는 전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이런 인구 증가 추세 속도로는 아무리 많은 재활용을 하고 아무리 많은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한다해도 지구의 환경 파괴는 막을 수가 없다.
우리가 먹는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그리고 유통하기 위해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우리가 매일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이동 수단은 전기차, 수소전기차, 내연기관차, 기차, 항공기 종류에 상관 없이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불편한 진실" 글을 참고해주세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각종 생활용품, 의류, 가전 등등 모든 것은 생산하기 위해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하물며 우리가 매일 숨만 쉬고 있어도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한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모든 활동이 이산화탄소 배출의 연속이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계절적인 변화가 있다고 한다. 봄, 여름에는 식물의 이산화탄소 소모량이 많아지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잠시 하락했다가 가을, 겨울에는 식물의 이산화탄소 소모량이 적어지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다시 올라간다. 하지만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더해서 인간의 활동량 및 각종 자원 사용량이 점차 많아지며 이산화탄소 배출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차트를 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얼마나 급격히 상승 중인 지 알 수 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태양 및 지구의 각종 활동에 따라 자연적인(?) 변화를 거쳐왔으나 이제는 인간 활동의 개입으로 예전보다 훨씬 급격한 변화를 거치고 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급격한 증가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히 대기 온도를 상승시키고 이는 급격한 기후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급격한 기후 변화는 우리를 포함한 지구 상 많은 생명체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우리가 자체적으로 인구를 관리하지 못한다면 아마 지구의 기후는 우리의 인구를 강제적으로 줄이게끔 만들지도 모른다. 대기 온도 상승으로 인한 기후 변화로 식량 생산량이 급격히 줄고 남극/북극의 얼음이 녹게 되어 수면이 상승하게 되어 인간이 거주할 공간 자체가 부족해진다면 전세계 인구는 아마 줄어들 것이다.
위 상황을 거쳐 인구가 충분히(?) 줄어든다면 지구의 환경은 다시 회복이 될까? 아마 그 시기까지 지구 환경 파괴가 얼마나 훼손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지구의 자연이 완전히 훼손되어 복원력이 상실되었다면 인구가 줄어도 자연은 회복을 못하고 인류를 포함한 많은 생명체가 결국 종말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 다행히 조금이나마 복원력이 남아있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천천히 회복하겠으나 그 때까지 과연 인류가 더이상의 환경 훼손 없이 지낼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아니,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다행히 인류는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일만한 기술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바로 핵융합 원자력 발전이다. 기존의 핵원자력 발전은 핵분열 반응을 사용한 방식으로 각종 핵폐기물의 끝없는 생산 및 누적 그리고 소련 체르노빌과 일본 후쿠시마 사건에서 봤듯이 인류에게 시간폭탄과도 같은 존재로 전혀 지속가능하지 않은 기술이다. 반면에 핵융합 원자력 발전은 핵폐기물이 발생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핵연쇄반응이 없기 때문에 소련 체르노빌이나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처럼 핵연료 멜트다운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핵융합 원자력 발전은 사실상 인공태양을 지구에 건설하는 셈인데 이산화탄소 배출은 당연히 전혀 없다.
핵융합 원자력에서 발전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인 친환경 전기로 우리는 생활에 필요한 전기 및 이동에 필요한 전기차를 더이상 환경 파괴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스스로 전세계 인구를 임계점 이하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핵융합 원자력 기술이 있다 하더라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인한 기후 변화는 피할 길이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전기는 인간의 이산화탄소 배출 활동 중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맞다. 핵심은 전세계 인구를 임계점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다. 아무리 플라스틱을 100% 재활용하고 핵융합 원자력 발전으로 친환경 전기를 생산한다 하다라도 전세계 인구 관리 없이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다.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이산화탄소. 우리가 이 위협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한다 하더라도...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것은 이산화탄소 뿐만이 아니다.
다음편에 계속.
PS: 모든 내용은 어디까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2021.05.26 - [상식] - 인류의 미래에 대한 불편한 진실 2 (Feat. 스타트렉)
인류의 미래에 대한 불편한 진실 2 (Feat. 스타트렉)
지난번에 인류를 위협하는 요인 중 끝없이 증가하는 전 세계의 인구 그리고 날로 증가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해당 글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
oilpro.tistory.com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지니어가 바라보는 전세계 탄소 중립의 현실... (2) | 2021.08.09 |
---|---|
탄소 중립... 과연 가능할까? (0) | 2021.07.27 |
인류의 미래에 대한 불편한 진실 2 (Feat. 스타트렉) (2) | 2021.05.26 |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불편한 진실 (6) | 2021.04.07 |
정유주 투자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정제마진 (Refining Margin) (0) | 2021.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