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 문자 SMS 및 MMS 수신 무료 방법 (해외 데이타 로밍 요금 폭탄 피하는 법)

해외에서는 한국 번호로 된 유심이 있다면 단문/장문 SMS 및 MMS 상관 없이 모두 무료로 수신할 수 있다. 단, 조건이 있다. 이것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은 해외에서 문자 수신이 공짜라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다 수신하다가는 해외 데이타 로밍으로 요금이 꽤 나올 수도 있으니 아래 내용을 꼭 참고.

해외에서 휴대폰을 사면 거의 다 듀얼 (Dual) SIM이다. 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S8+. 해외에서 산 모델은 모두 듀얼 심인데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싱글 (Single) SIM 모델만 판다.

 

해외에 살면서 (한국 증권사를 통한) 국내 및 해외 주식 그리고 각종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사람에게 한국 번호 유심 유지는 필수다. 본인 인증을 해야만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해외에서 파는 삼성 갤럭시 모델은 듀얼 USIM을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폰 하나로 현지 및 한국 번호로 각종 문자를 수신할 수 있다.

 

단문 SMS 바로 수신되는 반면 MMS는 한 번 더 눌러서 수신해야 한다.

 

해외에서 한국 단문 SMS는 바로 수신되는 반면 MMS의 경우 한 번 더 눌러야 수신이 된다. 수신 과정에서 소량의 데이타를 사용한다. 로밍 데이타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록 적은 데이타라도 누적이 되면 꽤 큰 요금이 될 수도 있다.

 

부가서비스 신청 메뉴

 

부가서비스 메뉴에 보면 "데이터로밍 완전 차단"이라는 부가서비스가 있다. 신청 시 별도로 발생하는 비용은 없고 데이터모밍이 차단되더라도 각종 SMS 및 MMS 수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디폴트로 해당 부가서비스는 신청이 안 되어 있으니 본인처럼 해외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지금 당장 부가서비스 메뉴를 확인해보자.

 

문자만 수신했는데 국제로밍데이타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다.

 

위 부가서비스가 있는지도 모르고 긴 기간 동안 원래 무료인 문자 수신 때문에 통신사에 매달 로밍데이터 요금을 내고 있었다. 물론 문자 발송은 유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