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부터 한국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중동 지역으로 이직을 했다. 사우디의 대표적인 국영 원유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로 이직한 사람도 주변에 꽤 있고 나 또한 2015년 말 경에 쿠웨이트 현지 국영 원유 기업으로 이직을 했다. 2021년 7월 어느새 6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쿠웨이트 현지 기업에 잘 다니고 있다.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 이곳에서 근무할 생각이다. 우수한 Work & Life Balance, 한국보다 높은 연봉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대략 실수령 연봉 기준 2-3억 원 정도) 그리고 아이들 국제학교 등 여러 장점이 있으나 무조건적인 이직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우선 첫번째로 언어 문제가 있다. 사우디 아람코나 내가 다니는 현지 국영 원유 기업이나 모두 공식적인 업무 때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