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일전문가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저의 미국 주식 자산 현황을 아래와 같이 업데이트합니다. 참고로 아래 캡처 화면들은 PC 환경에서 클릭하시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 포스팅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2022.03.11 - [재테크] - 오일전문가 미국 주식 자산 현황 (2022년 3/10일 기준)
지난 포스팅 이후 신규로 매입한 종목은 없고 아래와 같이 계속 기존 종목을 추가 매수하기만 했습니다. 저는 장기 투자 성향임으로 사실 상 종목이 정해지면 거의 무한 매수법에 가깝습니다. 매수한 종목이 갑자기 몇 배 급등하면 한 번에 팔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주가가 펀더멘털에 따라 천천히 우상향하기를 기다리며/인내하며 그 사이 입금되는 배당 및 기타 현금흐름으로 계속 주식 수량을 늘리는 것을 추구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매수한 내역은 계속 똑같은 내용의 반복이라 최근 두 건만 올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유튜브 멤버십에 가입하여 매매내역을 일일이 제공받는 분들은 아마 저의 매매내역 알림이 거의 스팸(?)에 가깝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새로운 종목은 거의 없고 계속 기존 종목을 무한매수하기만을 반복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후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시에 이런 의문점이 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도대체 어디서 돈이 나길래 이렇게 계속 매수를 하는거지? 예전에도 몇 번 같은 내용을 언급하기는 했습니다만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저는 모든 현금흐름을 주식 수량 늘리는 데에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현금흐름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배당 소득: 지난 일년 동안 입금된 미국 주식 배당은 세후 약 $9,262.99 입니다. 입금되는 즉시 전액 미국 주식 수량 늘리는 데에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유한 미국 주식의 경우 매우 안정적인 배당 정책으로 주식 수량을 늘리면 배당 소득의 상승을 (거의 확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커진 배당금으로는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2. 해외 파생 트레이딩 소득: 저는 파생을 한 지 꽤 되었고 누적이익도 꽤 되었지만 작년 천연가스 급등 시기에 저의 오판과 욕심으로 꽤 큰 금액을 잃었습니다 (누적은 여전히 플러스이기는 하지만). 이후 몇 개월 동안 매매를 하지 않다가 올해 2월에 재개를 했고 다행히 어느 정도 복구를 했습니다. 약 2개월 동안 2억 3천 만원의 이익을 실현했는데 더 이상 욕심부리지 않고 규모를 대폭 줄였습니다. 운용 규모는 최고 1억 2천만원이었지만 지금은 대폭 줄인 400만원대로만 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해외 선물 트레이딩으로 발생한 소득의 약 절반 이상은 미국 주식 수량 늘리는 데에 사용을 했고 나머지는잔액이 남아있는 주식 담보 대출 상환에 사용을 했습니다.
해외 파생 운용 금액을 약 400만원대로 대폭 줄인 이후로는 사고파는 것을 반복하며 거의 짤짤이(?) 하듯이 트레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목표 금액은 매일 $100 벌기입니다. 이익이 발생하는 대로 미국 주식 수량 늘리는 데에 계속 사용을 할 생각입니다. 최근 이틀 동안은 매매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3. 근로 소득: 현지에서 받는 월급, 즉 근로 소득으로도 미국 주식 수량을 늘리는데에 사용을 했었지만 당분간은 잔액이 남아있는 주식 담보 대출 상환에 사용을 할 생각입니다. 대출 금리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어 최대한 빨리 상환해 갈 생각입니다.
2022년 4월 2일 기준 저의 미국 주식 자산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 평가 금액은 4억 6,898만원으로 지난 포스팅 (3/10일) 대비 2,959만원 증가했습니다. 환율 상승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의 미국 주식 자산 중 상당 비중은 엑슨모빌이 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엑슨모빌 주가에 따라 자산 금액이 크게 변동을 합니다. 현재 유가와 정제품은 우-러 전쟁의 여파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정제마진이 배럴당 $20 이상을 일주일 이상 유지하고 있는데요. 우-러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제재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고 최근 전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with Corona) 정책과 맞물려 정제품의 점진적인 수요 증가로 높은 정제마진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반해 엑슨모빌 주가는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엑슨모빌에 대해 갖고 있는 투자 관점은 이보다 훨씬 장기적입니다. 미래에는 결국 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이 널리 적용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트렌드에 기존 오일 메이저, 특히 엑슨 모빌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저는 엑슨모빌에 대한 초장기 투자를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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