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급격한 상승을 하던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이하 PE/PP) 가격은 대략 4월경부터 꺾이기 시작했고 그에 반면 원료가 되는 나프타 가격은 점진적인 상승을 이어가면서 스프레드는 계속 하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석유화학 범용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PE/PP는 이미 4월부터 가격 및 스프레드가 줄어들고 있었지만 꽤 많은 증권사 애널들은 최근에서야 석유화학 제품 Peak Out 이라는 둥 호들갑을 떨고 있다. 대표적인 순수 석유화학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롯데케미칼과 대한유화의 주가는 각각 21년 3월 2일 그리고 2월 17일 52주 최고가를 이미 찍은 후 계속 떨어졌고 특히 대한유화의 경우 현재가는 몇 개월 전 주가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 그런데 증권사 애널들은 이제서야 석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