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CCS와 (Carbon Capture & Storage, 탄소 포집 & 저장) 관련된 엑슨모빌 기사를 보게 되었다. 호주에 있는 고갈된 유전에 포집한 탄소를 저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용이다. 정말 CCS는 글로벌 탄소 제로를 위한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까? (주의: 아래는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CCS 기술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08년, 프랑스에서 유학할 때였다. 국내 정유사에서 근무하다가 갔음에도 불구하고 CCS 기술은 들어본 적도 없었고 당연히 개념도 생소했다. 팀을 짜서 CCS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는 프로젝트였는데 안 되는 불어로 고생했던 것이 기억난다. 하여튼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지금 기억나는 내용 중 하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