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에 살아보기도 하고 여행도 다녀본 결과: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 쿠웨이트 생활도 마찬가지다. 평일에는 근무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외식을 하는 것이 소소한 낙이다. 쿠웨이트 래디슨 호텔에는 한식당 THE KIMCHI와 중식당 PEACOCK이 있다. 호텔에 있는 식당인 만큼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다. 오랜만에 김치 식당을 방문했다. 김치 식당은 호텔 본관으로부터 약 2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식당에 들어가면 나름 한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진에 보이는 직원분은 외국인이고 한국에 단 한 번도 살아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식당에 오래 근무한 탓에 한국말을 정말 잘하신다. 한국에 안 살고도 이렇게 한국말을 잘하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오랜만에 외출한 둘째는 기분이 매우 좋다. 와이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