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 초과 근무 수당 (이하: OT) 비교"라는 제목으로 적긴 했지만 사실 내가 지금까지 재직한 기업이 국내 정유사 한 곳 그리고 현재 재직 중인 기업이 전부라 아래 내용이 국내/외 모든 기업을 설명하기에는 무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여러분 또한 잘 아리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설명을 이어가려는 이유는 그동안 국내 기업들의 OT 지급 관행과 관련된 내용을 여러 사람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잘 알고 있고 현재 내가 재직하고 있는 (해외) 기업과 너무 극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내가 재직했던 국내 기업의 인사 규정을 보면 아래와 같이 시간 외 (초과) 근무 수당 관련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지급 대상은 분명 "전 사원"이지만 사실 상 노조가 있는 생산직에게만 적용될 뿐 엔지니어였던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