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생활

파이브 가이스 버거 (Five Guys)

오일전문가 2024. 2.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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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버거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맥도널드를 좋아해서 맥도널드는 자주 먹는 편인데 뭔가 진짜 버거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Five Guys 버거 생각이 났다.

한국에는 한화가 Five Guys를 최근에 들여온 것 같은데 사실 쿠웨이트는 2017년도인가... 하여튼 생긴 지 꽤 됐다. 맥도널드만큼 지점이 많지는 않지만 하여튼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향했다.

너무 일찍 와서 그런가... 손님이 한 팀도 없다. 하긴 쿠웨이트는 어딜 가든 한가한 편이긴 하다.

패티 2장이 들어간 햄버거 하나, 패티 1장 들어간 리틀 햄버거 두 개 그리고 막내에게는 너무 큰 버거 대신 핫도그를 하나 주문했다. 감자튀김과 밀크셰이크도 주문했다.

패티를 즉석에서 굽는 동안 세팅된 햄버거와 핫도그.

지글지글....

은박지로 포장된 햄버거는 뭔가 더 맛있어 보인다.

감자 튀김은 햄버거와 마찬가지로 주문이 접수되면 바로 튀기는 시스템이라 확실히 맛있다.

역시 바로 구운 진짜 패티는 다르긴 다르다. 맛있었다. 육즙이 너무 많다.

첫째는 맥도널드가 더 맛있다고 말은 했지만... 그냥 더 익숙해서 그럴 것이다.

어느 햄버거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맛있는 Five Guys. 물론 맛있는 만큼 가격도 다른  버거에 비해 비싼 편이다. 총 14.75 KD가 나왔다. 현재 환율 기준 약 6.4 만원 정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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